2013년 8월 5일 월요일

멜번 F1 자동차 경기 - Fomular 1 Granprix

올해 2013년 3월에는 민박집에 방을 구하는 다급한 목소리가 2주 이상 메아리쳤다.
예약없이 그때 그때 생활하는 한국청년들에게 뭔가 교육도 될 것 같은 생각도 들었지만 방이 없어 노숙을 하게 되었다는 여학생의 푸념을 들을때는 정말 측은 한 마음도 들었다. 어쩔 도리가 없었다. 머물고 있는 사람 나가라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받아들일 수도 없었다.  오래전에 예약하고 들어오신 할머니들이 2층 침대가 불편해 바닥에 메트리스를 깔고 주무실 만큼 번잡하고 혼잡스런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을 유발하게 된게 다 뭄바축제와 호주 그랑프리 F1 경기때문이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해외와 호주 각지에서 몰려들어 멜번의 모든 숙박시설들이 꽉꽉 차버렸기 때문에 예약없는 사람들은 호주 백베커나 우리 같은 민박집조차 잠자리가 없어 거리로 내몰리게 된 것이다. 민박집에 F1 경기 진행요원으로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서
온 강현승군으로 부터 얻은 Guest 입장카드를 가지고 Final 인 일요일에 경기장에 가 몇장의 사진을 찍어서 올립니다.

 
  경기 안내 광고 
* 기간: 14/03/2013 - 17/03/2013
* 장소 : Albert Park Grand Prix CircuitAlbert Rd, South ~ Melbourne, VIC South Melbourne Melbourne

포물러1 그랑프리만큼 세계에서 흥미진진한 자동차 경주는 없다.
2013년 F1 호주 그랑프리 자동차 경주도 예외는 아니다. 올해의 호주 포플러 원 (F1) 그랑프리 대회는 오는 3월 14일 부터 3월 17일까지 알버트 파크에서 개최된다. 이 짧은 4일 동안 세상에서 가장 빠른 차와 유명 레이서들 그리고 최신 기술이 숨막히는 조화를 만들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포물러 1 호주 그랑프리 대회는 세계 최고의 드라이버들이 5.3km의 서킷을 시속 300km가 넘는 속력으로 4일 동안 쉽 없이 질주하는 경주이다. 멜버른에 위치한 알버트 공원은 대 회기간 동안 경기 트랙으로 변신하고 트랙 주변에는 20만명을 수용하는 조립식 관람석이 들어선다.
이들이 F1 경기 기간 동안 멜버른에서 소비한 돈은 대략 8,000억원 정도로 지역 주민의 고용증대효과까지 생각한다 면 F1은 멜버른 경제에 있어 l등 공신이다. 현재 이벤트 사이트에서 법인티켓에서부터 일반티켓까지 다양한 티켓을 판매 중 이다. 누구라도 세계의 프리미어 드라이버들이 멜버른과 알버트 파크 서킷에서 시동을 걸고 으르렁대는 모습을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일반 티켓부터 단체까지 다양한 티켓을 선택할 수 있으며 티켓 구입은 미리 예약 하는 것이 좋다.
일반티켓: A$55 - $99
특별티켓: A$320
법인티켓: A$1,050
www.grandprix.com.au













호주 그랑프리의 역사 - [이해를 돕기위해 퍼옴]
호주에서는 1985년 이후 F1 그랑프리가 열렸고 1998년 이후부터는 멜버른 앨버트 파크에 있는 서킷이 이용되고 있다. 맬버른 서킷은 호수를 가지고 있는 대형 공원인 앨버트 파크에 위치하고 있어 앨버트 파크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호주 그랑프리에서는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가 최다 우승 기록(4회)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2009년과 2010년에는 버튼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멜버른 서킷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맥라렌은 호주 그랑프리에서 11번의 컨스트럭터 우승을 기록했고 그 뒤를 페라리(10회)와 윌리엄스(6회)가 잇고 있다.
호주 그랑프리는 호주 국영 항공사 콴타스(Qantas)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자국의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멜버른 서킷의 특징
맬버른 시 중심에서 남쪽으로 2km 정도 떨어진 앨버트 파크에 위치한 서킷은 호수를 한 바퀴 도는 도로와 주차장의 일부를 연결한 시가지 코스다.
매년 2월부터는 대회를 치를 수 있는 공사를 시작하는데 레이스를 위한 상설 설비는 컨트롤 타워와 피트 건물뿐이다. 대회가 끝난 후 한 달 정도 지나면 멜버른 서킷은 언제 대회를 치렀느냐는 듯 평소의 모습을 찾고 피트 건물은 평소에 체육관 등으로 활용한다.

(호주멜버른서킷)
서킷의 길이는 5.303km로 58바퀴를 돌아야 한다. 따라서 트랙을 공략하는 호흡이 가장 빠른 서킷이라 볼 수 있다. 코스는 구릉이 없는 평탄한 곳으로 최고시속이 300km가 나오지만 도로의 폭이 좁아 추월 포인트는 많지 않다. 런 오프 구역도 상설 트랙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아 한 번 실수가 큰 충돌로 이어지는 경우가 잦다.
이 때문에 세이프티 카가 자주 나오는 것으로 유명해 2008년에는 3회나 세이프티 카가 투입됐고, 22명의 참가 드라이버 중 단 7명이 완주에 성공하는 등 생존을 위한 레이스가 펼쳐지기도 한다.
이런 이유 등으로 호주 그랑프리는 2003년부터 작년까지 매년 우승자가 바뀌는 연승을 허락하는 곳이 아니었다. 물론 예외도 있어 2010년에는 버튼이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결선에서의 출발 위치가 그려진 직선 주로는 가장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곳으로 마지막 코너를 빠져나온 머신들이 첫 코너에 이를 때 최고속도는 300km를 넘는다. 가장 좋은 추월 포인트는 직선주로 이후 첫 번째 코너 turn1 이다.

경제적 효과
최근 F1에 대한 인기는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매년 6만 명의 외국 관광객들과 40만 명이 넘는 내국인 관광객들이 F1 경기를 즐기기 위해 멜버른을 찾고 있다. 이들이 F1 경기 기간 동안 멜버른에서 소비한 돈은 대략 8,000억 원 정도로 지역 주민의 고용증대효과까지 생각한다면 F1은 멜버른 경제에 있어 1등 공신이다.